Minecraft Witchery - 5. 제단의 성능을 향상시키자

더우니까 다 귀찮습니다. 뒹굴뒹굴..

Minecraft Witchery

이 글은 1.7.10-0.24.1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5. 제단의 성능을 향상시키자

지난 강좌에서 그 면모가 드러난 것처럼 위쳐리는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의식을 치르거나 특별한 아이템을 만들 때 점점 더 많은 마나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단지  근처에 식물을 심는 것만으로는 필요한 마나를 모을 수 없습니다.

이 때 저를 포함한 능숙한 마녀들, 그리고 마법사들은 제단에 특별한 물품들을 올려놓음으로써 제단의 효율을 높이거나, 제단의 마나량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괜히 제단이 6칸이나 잡아먹는 게 아니란 겁니다!

짠. 정확한 수치 측정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모드로 마나량이 정확히 1000인 상태인 제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마나는 초당 10씩 차오르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만들어볼 것은 Chalice(성배)가 되겠습니다. Attuned Stone 하나와 금 조각 4개, 금괴 2개가 들어갑니다.

성배를 올려놓았을 때의 변화. 마나의 최대치가 기본의 2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1번 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죠.

2차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Kettle(냄비)가 필수적입니다. 물 양동이를 제외한 아래의 6가지 재료 (레드스톤, Tongue of Dog, Drop of Luck, Belladonna Flower, Wool of Bat, Mandrake Root) 와 마나 1000이 사용됩니다.

Tongue of Dog (개의 혀) 는 늑대 혹은 지옥에 있는 헬 하운드(위쳐리 추가 몬스터)를 죽였을 시에 확률적으로 나오는 아이템입니다. 늑대보다 이쪽이 더 흔합니다.

재료를 다 넣었을 때 붉은색 용액과 함께 하얀 거품, 그리고 슬라임 파티클이 나온다면 성공. 유리병으로 액체를 떠주면 Redstone Soup(레드스톤 수프)가 나옵니다. 실패했다면 뭔가 잘못 넣었거나, 부족하거나 그런겁니다. 다시 해보세요.

만들어진 레드스톤 수프는 성배와 이렇게 합쳐집니다.

채워진 성배를 올렸을 때의 변화. 기본의 2배에서 3배로 최대치가 올랐습니다.

다음으로 확인해볼 것은 해골입니다. 스켈레톤을 잡았을 경우 낮은 확률로 드롭되는 해골도 제단 위에 올렸을 때 뛰어난 효력을 보입니다.

일반 스켈레톤 해골을 올렸을 때의 변화. 마나 최대치가 기본의 2배가 되었고, x1 표시가 x2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마나가 차오르는 양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초당 마나 회복량이 2배가 된겁니다.

이번엔 위더 스켈레톤 해골을 올렸을 때의 변화입니다. 마나 최대치가 기본의 3배가 되었고, x1 표시가 x3으로 바뀌었습니다. 초당 마나 회복량이 3배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횃불입니다. 횃불을 올렸을 때 변화는 초당 마나 회복량 2배가 끝이네요.

그렇다면, 횃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andelabra(촛대)를 만들어봅시다. 조합법은Attuned Stone 하나와 철 3개, 횃불 3개로 간단합니다. 정말로 여기저기 다이아몬드가 아주 그냥 아낌없이 들어갑니다(...)

촛대를 올리니 초당 마나 회복량이 3배가 되었습니다.

이건 성배, 촛대, 위더스켈레톤 해골로 가장 좋은 세팅을 했을 때의 상태입니다. 최대 마나량도 5배, 초당 마나 회복량도 5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조그만 금 단검의 이름은 아르타나(Arthana)로, 이것으로 상대를 해치웠을 때 박쥐 가죽, 개의 혀, 해골 등이 나올 확률을 높여줍니다. 대신 금 도구 답게 내구도가 낮고, 공격력도 그리 높지 않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렇게 제단에 놓았을 떄는 제작 도구(Distillery 같은 것)들이 마나를 받을 수 있는 최대 거리를 두배로 만들어 여유로운 공간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아르타나의 조합법은 금괴 1개, 금 조각 2개, 에메랄드 1개(!), 막대 1개입니다. 다행히도 금으로 수리가 가능합니다. 이번에는 여기까지..